특화사업‘초록아, 잘 잤니?’반려식물 전달로 어르신들의 큰 호응
부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평국)는 지난 5월 13일, 지역 내 독거 어르신 가정에 반려식물인 수국 화분 30개(약 9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조경업에 종사 중인 김선화 위원(도시숲 대표)의 후원으로 3년 연속 이어지고 있는 행사로, 김 위원은 “부모님께 드리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이 반려식물을 돌보며 위로와 행복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화초를 받은 한 어르신은 “5월 어버이날이 외롭고 쓸쓸했는데, 이렇게 예쁜 화초를 받으니 마음이 따뜻해지고 기쁘다”며 환한 미소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초록아, 잘 잤니?’ 반려식물 지원사업은 부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해 외부 활동이 어려운 독거 어르신에게 복지통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반려식물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반려식물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일상 속 작은 즐거움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선영 부흥동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따뜻한 나눔에 함께해주신 김선화 위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부흥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