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형사회연대기금, “월 10만원으로 100만원 만든다 !”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긴급 비상금 지원 사업 시작
- 매월 10만원 8개월 납입시, 20만원 지원! 100만원 목돈 만들기 프로젝트 -
(재)부산형사회연대기금(이사장 전장화)은 외국인 노동자 가정의 경제적 안정망에 대한 인식 제고와 긴급생활자금 지원을 돕기 위해 ‘이주노동자 긴급생활자금 적립응원금’(친친)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갑작스러운 이사 및 전.월세 인상, 병원비, 자녀 양육비 등 이주 가정이 긴급 상황에 처했을 때 지인 또는 고금리 사채 사용의 위험 부담을 줄이고,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원한다.
특히, 본 사업은 저임금 및 열악한 생활환경에 처한 이주 가정의 경제적 안정망 인식 제고와 예·적금 활용 체험을 통해 긴급 상황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매월 10만 원씩 8개월간 적립하면 마지막 회차에 20만 원의 추가 적립금을 지원받아 총 1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올해는 부산지역 외국인 노동자 50명을 대상으로 첫 시범사업을 실시하며 3월 14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파랑저금통 부산형사회연대기금은 2019년 전국 최초로 노사 합의를 통해 조성된 민간기금으로, 부산은행 노사, BNK금융그룹과 함께 ㈜나눅스네트웍스, (재)부산형일자리상생기금 등이 출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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